低調處理中...

어느 날 세상이 멈췄어 在某天 世界停頓
아무런 예고도 하나 없이 毫無預告之下
봄은 기다림을 몰라서 春天不知何謂等待
눈치 없이 와버렸어 沒眼力價的來到
발자국이 지워진 거리 被抹去足印的街道
여기 넘어져있는 나 在這裡跌倒的我
혼자 가네 시간이 時光獨自離去
미안해 말도 없이 一句對不起也沒有

오늘도 비가 내릴 것 같아 今天好像也會下雨
흠뻑 젖어버렸네 全身濕透了呢
아직도 멈추질 않아 仍然不停下
저 먹구름보다 빨리 달려가 要比那雨雲跑得更快
그럼 될 줄 알았는데 早知道會這樣
나 겨우 사람인가 봐 看來我不過是人
몹시 아프네 萬分疼痛
세상이란 놈이 준 감기 多得世界這傢伙讓我染的感冒
덕분에 눌러보는 먼지 쌓인 되감기 按下這堆積著灰塵的倒帶鍵
넘어진 채 청하는 엇박자의 춤 跌倒在地 怪異拍子的舞步邀請著我
겨울이 오면 내쉬자 冬天來到的話就呼口氣吧
더 뜨거운 숨 更熾熱的氣息

끝이 보이지 않아 看不見盡頭
출구가 있긴 할까 真的有出口嗎
발이 떼지질 않아 않아 oh 無法踏出腳步 oh
잠시 두 눈을 감아 稍稍閉上雙眼
여기 내 손을 잡아 在這裡拉著我的手
저 미래로 달아나자 向著那未來奔跑吧

Like an echo in the forest
하루가 돌아오겠지 總有一天會回來吧
아무 일도 없단 듯이 就像什麼也沒發生過一樣
Yeah life goes on
Like an arrow in the blue sky
또 하루 더 날아가지 又一天飛逝而去
On my pillow, on my table
Yeah life goes on
Like this again

이 음악을 빌려 너에게 나 전할게 借此音樂向你傳達
사람들은 말해 세상이 다 변했대 人們說世界都變了
다행히도 우리 사이는 慶幸我們之間
아직 여태 안 변했네 依舊毫無改變

늘 하던 시작과 끝 ‘안녕’이란 말로 以開始和結尾都總會說的”Annyeong”
오늘과 내일을 또 함께 이어보자고 今天和明天再次連繫看看
멈춰있지만 어둠에 숨지 마 即使停滯 也別躲藏於黑暗之中
빛은 또 떠오르니깐 因為光明會再次浮現

끝이 보이지 않아 看不見盡頭
출구가 있긴 할까 真的有出口嗎
발이 떼지질 않아 않아 oh 無法踏出腳步 oh
잠시 두 눈을 감아 稍稍閉上雙眼
여기 내 손을 잡아 在這裡拉著我的手
저 미래로 달아나자 向著那未來奔跑吧

Like an echo in the forest
하루가 돌아오겠지 總有一天會回來吧
아무 일도 없단 듯이 就像什麼也沒發生過一樣
Yeah life goes on
Like an arrow in the blue sky
또 하루 더 날아가지 又一天飛逝而去
On my pillow, on my table
Yeah life goes on
Like this again

I remember
I remember
I remember
I remember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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